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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AS 파업 45일 돌파…경쟁사들 코웨이 고객 적극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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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AS 파업 45일 돌파…경쟁사들 코웨이 고객 적극 공략

박지은 기자 | 기사승인 2019. 12. 1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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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SK매직·쿠쿠 연말 렌털 가입자 확보戰 격화
CS닥터 파업 해결 못해 고객 불만 커져…경쟁사들 적극 공략
웅진코웨이의 제품 설치와 수리를 담당하는 ‘CS닥터’ 파업 장기화로 기존 고객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수기와 비데 등 생활밀접 제품의 수리를 제때 받지 못한 고객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사들도 웅진코웨이를 적극 공략하는 분위기다.

11일 렌털업계에 따르면,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 웅진코웨이 지부 소속 CS닥터 1500여명은 지난 10월28일부터 45일째 수리 업무를 거부하고 있다. CS닥터들과 사측의 정규직 고용 협상이 난항에 빠지면서 노조에서 수리거부 쟁의에 돌입한 것이다.

문제는 수리를 제때 받지 못한 고객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CS닥터가 신규 제품 설치와 반환회수 업무는 진행하지만, 수리 업무는 받지 않기 때문이다. 신규 가입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이뤄지지만 기존 고객의 마음을 잃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정수기가 고장나 생수를 사먹고 이 영수증을 모으고 있거나, 이사를 하는데 정수기 이전 서비스를 받지 못한 고객들도 상당하다. 일부 고객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들은 고객센터 상담원 연결이 늦거나 수리접수 일정이 2~3주나 걸리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경쟁사들이 연말을 맞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코웨이의 고객 이탈 우려를 키우고 있다. SK매직은 오는 31일까지 ‘SK매직몰’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을 렌털하면 요금을 67% 할인해준다. 쿠쿠는 온·오프라인 렌털 판매 창구를 늘리고 있다. 홈쇼핑과 온라인 판매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에 ‘쿠쿠렌털샵’을 운영 중이다. 이에 웅진코웨이는 신제품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 렌털시 최대 78만6000원 할인 혜택을 주는 등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웅진코웨이는 서비스 비상 유지인력을 투입하는 한편 CS닥터와 대화 테이블을 최근 다시 열었다. CS닥터 측 관계자는 “이번주에도 사측과 실무자들과 협상을 진행한다”고 했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서비스 비상 유지인력을 투입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CS닥터와 지속적인 대화를 바탕으로 신속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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