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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북한, 핵실험·ICBM 발사 재개 가능성...고강도 벼량끝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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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북한, 핵실험·ICBM 발사 재개 가능성...고강도 벼량끝 전술”

이장원 기자 | 기사승인 2019. 12. 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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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정세현 수석부의장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11일 서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11일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시험발사 중단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달 하순 열릴 예정인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를 언급하며 “사정과 환경이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에 약속을 더는 지킬 수 없게 됐다는 명분을 걸어 취소하거나 ICBM을 쏘리라 본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북한이 “핵 활동을 재개하고 ICBM 개발은 계속하는 등 공격의 위협도를 높이는 실험을 심심찮게 하면서 미국이 다급해서 협상에 나오도록 하겠다는 고강도 벼랑 끝 전술”을 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북한이 “우주개발이란 명목으로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면서 ICBM의 고도화를 과시하고 이를 다음번 협상카드로 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최근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백두산 등정을 대대적으로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는 자주권을 잃지 않고 국위 선양하려면 고생을 좀 해야 한다”며 미국을 향해 ‘버틸 준비가 돼 있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북한은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지난해 4월 20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핵실험과 ICBM의 시험발사 중단을 선언했었다. 북한은 지난 8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시험 사실을 발표하며 ICBM 개발 가능성을 다시 내비쳤다.

이에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이 “개인적으로 비핵화를 약속했고 장거리 미사일 시험과 핵실험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이 모든 것은 북한이 계속 준수할 것이라고 우리가 매우 기대하는 약속들”이라고 밝히며 사실상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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