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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12·12 군사반란 40주년 오찬 포착…“1인당 20만원 고급 요리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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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12·12 군사반란 40주년 오찬 포착…“1인당 20만원 고급 요리 즐겨”

온라인뉴스부 | 기사승인 2019. 12. 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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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이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킨 지 40년이 되는 날인 12일 전 전 대통령이 군사 반란에 가담했던 인물들과 서울 강남의 고급 음식점에서 기념 오찬을 즐기는 장면을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가 직접 촬영해 언론에 12일 공개했다. /연합
알츠하이머 진단을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하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최근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이 포착된 데 이어 ‘12·12 사태’가 일어난 지 40년이 되는 날인 12일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식당에서 기념 오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는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임 부대표는 이전에도 전 전 대통령의 골프장 모습을 촬영해 언론에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오늘 전두환은 정호용, 최세창 등 40년 전 군사 쿠데타 주역들과 함께 강남 압구정에 위치한 고급 식당에서 기념 오찬을 즐겼다”며 “한 사람당 20만원 상당의 고급 코스 요리를 즐기고 와인잔을 부딪히며 40년 전 오늘을 축하하는 모습을 제가 직접 옆에서 지켜보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군사 반란죄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과 사형을 선고받은 전두환 본인과 당시 쿠데타를 함께 공모했던 최세창, 정호용 등이 자숙하고 근신하고 반성해도 모자란 데 12·12 당일인 오늘 기념 오찬을 즐기는 충격적이고 분노를 금할 수 없는 모습을 생생하게 목격하고 촬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우리 사회와 정치권이 전두환에 대한 용납과 용인을 즉각 중단하고, 전두환이 광주 학살의 책임과 5공 독재에 대한 반성을 단 한 마디도 내놓지 않고 있는 데 대해 단죄를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즉각 전두환에 대한 구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시다시피 전두환은 추징금 1020억원을 납부하지 않은 채 버티고 있고 이에 더해 세금 31억원과 서대문구에 내야 할 지방세 약 10억원까지 납부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상태에서 골프장에서 황제 골프를 즐기고 고급 식당에서 코스 요리를 즐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적으로 용서할 수 없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즉각 전두환을 구속하고 고액상습 세금체납자에 대해 최대 30일 동안 유치장에 갇힐 수 있는 감치 명령을 내려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고(故) 조비오 신부님과 광주의 수많은 영령들을 계속해서 모욕하는 전두환의 뻔뻔한 언행에 대해 즉각 추상같은 법의 엄단한 심판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정의당을 대표해 전두환이 저질렀던 만행을 끝까지 추적하고 단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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