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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멘토기업 활용해 中企 역량 강화하겠다”

김학도 “멘토기업 활용해 中企 역량 강화하겠다”

기사승인 2019. 12.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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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기중앙회와 구매 우수기관·직원 포상 위한 ‘공공구매 촉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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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기부 차관이 13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19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제공=중기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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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와 중기중앙회는 13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19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중앙회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3일 “정부는 내년부터 공공부문이 혁신 기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면서 대기업 등(멘토기업)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19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는 그동안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초기시장 개척과 경영 안정에 밑거름 역할을 해왔던 중요 정책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조달시장에 납품되는 수입산 소재·부품을 국내 생산품으로 대체하도록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수주액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한 것은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공공구매제도를 적극 이행·준수한 결과”라며 “기술력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해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중기부는 중소기업중앙회와 ‘2019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증대에 기여한 우수 공공기관·유공자 등을 포상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솔선수범한 우수 공공기관과 기관 구매 담당자와 기술혁신으로 조달제품 품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낸 모범 중소기업인을 포상·격려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4개 기관, 46명이 3개 부문(공공구매 우수기관·공공구매 유공자·모범중소기업인)에서 상을 받았다.

부문별로 우수기관은 사업별 계획수립때 계약부서 사전 검토제도 운영,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 관리 등을 통해 높은 구매 증가율의 성과를 거둔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설공단이 대통령 표창을, 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유공자 부문에서는 송인성 한국서부발전 부장과 김진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대리가 중소기업제품 구매 증대·제도 개선에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모범 중소기업인은 기술과 품질 혁신 노력으로 조달품질 향상·고용 확대 등의 성과 창출한 성희승 한맥푸드 대표, 허완규 샛별교육연구 대표 등 11명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과 조달청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아울러 이날 납품실적이 없어 조달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 등의 기술개발제품 구매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 중인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선정 제품에 대한 전시·구매 상담회를 열어 우수 제품에 대한 홍보와 함께 판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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