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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합참 “북, 핵실험·장거리미사일 시험중단 약속 준수 희망...최악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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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합참 “북, 핵실험·장거리미사일 시험중단 약속 준수 희망...최악 대비”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19. 12. 1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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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합참 부참모장 "북에 최선 희망하지만 희망은 전략 아냐"
"최악에 대비"...북에 레드라인 넘지 말라 경고
"북, 수사 심각하게 수용...한국과 위협 적절히 대응"
펜타곤
윌리엄 번 미국 합동참모본부 부참모장은 12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브리핑에서 북한이 미국에 ‘새로운 계산법’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을 앞두고 내놓고 있는 수사(레토릭)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약속을 준수하기를 바란다면서도 최악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미 국방부 기수대들이 지난 4월 1일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미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 대한 사열을 준비하는 모습./사진=알링턴=하만주 특파원
미국 합동참모본부는 12일(현지시간) 북한이 미국에 ‘새로운 계산법’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을 앞두고 내놓고 있는 수사(레토릭)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약속을 준수하기를 바란다면서도 최악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윌리엄 번 합참 부참모장은 이날 미 국방부 브리핑에서 ‘북한이 핵실험이나 미사일 시험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를 포착한 게 있느냐’는 질문에 “공개된 자리에서 기밀정보를 공유하지 않을 것이고 구체적 신호나 경고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면서 북한이 비핵화와 장거리 미사일 및 핵무기 실험 중단 약속을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희망은 전략이 아니다. 장관이 어제 의회에서 말했듯이 우리는 최선을 희망하면서 최악을 대비한다”고 강조했다.

에스퍼 장관은 전날 중동 정책과 관련한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대이란 대응과 관련한 질문에 “최선을 희망하지만 최악에 대한 대비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퍼 장관의 발언을 인용, 북한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설정한 ‘레드라인’을 넘지 말라고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번 부참모장은 “우리는 (북한의) 레토릭을 심각하게 여기며 우리의 한국 파트너와 함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방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은 미사일 시험발사를 해도 되는데 북한은 왜 안 되느냐’는 북한의 담화와 관련한 질문에 “유엔 안전보장위원회가 그에 대해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를 거론한 것이다.

북한은 이날(한국시간)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저들은 때 없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려도 되고, 우리는 그 어느 나라나 다 하는 무기 시험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야말로 우리를 완전히 무장 해제시켜보려는 미국의 날강도적인 본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번 부참모장은 ‘북한의 최근 행보 속에 미 국방부가 대규모 한미연합훈련 유예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장관은 올해 (한미)연합공중훈련의 취소가 선의의 신호로 이뤄진 것임을 분명히 했다”며 대북협상 공간 제공을 위한 취지였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나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과 관련해 많은 협상과 논의가 있으나 군 대 군의 관점에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과 한국의 카운터파트는 오늘 밤이라도 싸울 준비태세 유지의 임무를 부여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연합)훈련이 축소됐다고 해서 훈련이 중단됐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비행 중대 차원 등의 훈련이 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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