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전 사장은 면접장을 향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신한이 1등 금융그룹으로 성장해 온 과거를 다시 짚어보고 향후 시점에서 더 발전해 나갈 것인지 말하는 자리로 본다”며 “숏 리스트로 불러줘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선배 경영자, 동료 후배 CEO하고 좋은 의견 서로 교환할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면접에 임하는 키워드로는 “리스크와 리턴이 어떻게 조화를 이뤄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지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추위는 면접 결과를 토대로 이사회를 열고 단독으로 추천할 최종 후보를 오후 1시께 발표할 예정이다. 단독 후보로 추천되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되는 절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