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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 하원 법사위 통과, 내주 하원 본회의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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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 하원 법사위 통과, 내주 하원 본회의 표결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19. 12. 14.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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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법사위, 트럼프 대통령 권력남용·의회방해 탄핵소추안 통과
민주 전원 찬성, 공화 전원 반대
3분의 2 찬성 필요 상원, 공화 과반으로 부결 확실시
Trump Impeachment
미국 민주당이 주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3일(현지시간) 하원 법사위원회를 통과, 다음 주 하원 본회의 표결이 진행된다. 사진은 제럴드 내들러 법사위원장이 표결 이후 짧은 성명을 발표한 후 기자회견장을 떠나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미국 민주당이 주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3일(현지시간) 하원 법사위원회를 통과, 다음 주 하원 본회의 표결이 진행된다.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만큼 탄핵소추안은 하원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상원의 탄핵 심판 절차로 넘어간다. 하지만 상원은 공화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고, 통과를 위해선 3분의 2의 찬성이 필요해 부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하원 법사위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등 2가지 혐의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각각 표결에 부쳐 두 혐의 모두 찬성 23명, 반대 17명으로 처리한 뒤 하원 본회의로 넘겼다.

표결에서 민주당 위원들이 전원 찬성한 반면, 공화당 위원들은 전원 반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대해 공화·민주가 극명하게 양분돼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향후 하원 본회의와 상원 탄핵 심판 절차에서도 재현될 것으로 확실시된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전날 밤 폭스뉴스에 출연해 “대통령이 직에서 쫓겨날 가능성은 0%”라며 상원에서 공화당의 이탈자가 없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은 법사의 탄핵소추안 처리 후 “하원 법사위에서 탄핵 조사의 필사적인 위선이 수치스럽게 끝났다”며 “대통령은 하원에서 불명예스럽게도 계속 부정된 공정한 대우와 합당한 절차를 상원에서 받기를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탄핵소추안이 상원에서 부결된다고 해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의회의 탄핵 표결에 직면한 세 번째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에 직면한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피하려고 노력했지만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1868년 앤드루 존슨 대통령, 1998년 빌 클린턴 대통령은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지만 모두 상원에서 부결돼 대통령직을 유지했다.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1974년 ‘워터게이트 스캔들’로 하원의 표결 직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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