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과 차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수현과 차 대표의 가족, 친지,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참석한 하객들 앞에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 하고자 약속했다.
소속사 문화창고는 “항상 수현씨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수현 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을 열심히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수현과 차 대표의 열애 소식은 지난 8월 들려왔다. 이에 수현 측은 “지인의 소개로 알고 지내다 올해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2달 만인 10월, 수현과 차 대표는 결혼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수현은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로 입상한 뒤 2006년 SBS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뛰어난 영어 실력의 수현은 2015년 마블의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수현의 남편 차 대표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공유오피스 서비스 업체 워워크 한국 대표로 지내오다 지난 10월 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