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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민 주도형 에너지절약 노하우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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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민 주도형 에너지절약 노하우 공유한다

김인희 기자 | 기사승인 2019. 12. 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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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을 통한 에너지 절감요청 및 실적확인 화면/서울시 제공
# 에너지자립마을인 강동구 ‘올림픽파크 한양수자인 아파트’ 주민들은 요즘 스마트폰 앱으로 우리 집 에너지 사용량과 사용패턴을 확인하고 있다. 절감 목표량을 정해 목표대비 얼마나 달성했는지, 전체 단지에서 우리 집 절감량은 몇 등인지도 바로 확인하고 절감 노하우도 알 수 있어 이전보다 전력수요를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서울시가 생활 속에서 주민 주도의 에너지 전환 실험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한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리빙랩(Living Lab)’을 통해 시민들의 에너지 절감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리빙랩’은 시민과 현장, 해법을 잇는 새로운 사회혁신방법론이다.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리빙랩’은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에너지전환에 필요한 새로운 과학기술과 제도가 실생활에 맞게 적용될 수 있도록 시민과 전문가, 기업, 행정이 협력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앞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통해 2건의 과제를 발굴하고, 7월 수행업체를 선정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민간기업과 주민, 연구소가 주축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시는 사업비 등을 통해 측면 지원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2개 프로젝트의 지난 6개월 간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17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진행한 2개 프로젝트는 △시민참여형 전력수요관리 등 전력시장 연계형 에너지전환 리빙랩(강동구 올림픽파크 한양수자인 아파트) △에너지자립마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마을특화모델 발굴 리빙랩(동작구 성대골 에너지자립마을)이다.

‘에너지쉼표’는 가정, 소형점포 등이 평상시보다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절약한 전기사용량을 판매하고 금전으로 보상받는 제도로, 미세먼지가 많거나 에너지 사용량이 과하게 높아진 시점에 전력거래소가 절감을 요청하면 1kWh 절감에 대해 약 1300원의 현금성 보상을 거래소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에너지자립마을인 올림픽파크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시범단지로 선정하고, 마을주민과 아파트 관리소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들이 손쉽게 전력수요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 아파트 관리소에서 운영 중인 관리비 검침 시스템을 연계해 에너지 사용량과 패턴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도 개발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효율적인 전력수요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에너지쉼표 참여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평상시보다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월간 약 1000~2000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기준대비 에너지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에코마일리지 시스템’과 연계해 이미 적정수준 이하로 에너지를 절감한 가구가 지속적으로 에너지절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내년에는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리빙랩’ 과제를 4개로 확대해 생활 속 에너지 전환 실험을 보다 다양화하고 더 많은 시민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에너지전환 리빙랩 성과와 과제를 함께 돌아보는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과제를 발굴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 생활밀착형 에너지전환 기술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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