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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대표는 이날 워싱턴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공항 출국장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비건 대표는 북한의 동창리 발사장 시험 등 대미 압박과 관련해 “미국의 방침은 변함이 없다”며 “북한도 그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 방문 중 북한과 판문점 접촉이 이뤄질지에 대해선 “지금은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비건 대표는 15~17일 한국을 방문해 16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한국 정부 인사와 만날 예정이다. 북한과의 접촉에 대해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비건 대표는 한국 방문을 마치고 일본으로 건너가 19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