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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을변호사’ 5년간 5만 건 상담…서울시, ‘5주년 기념식’ 개최

‘서울시 마을변호사’ 5년간 5만 건 상담…서울시, ‘5주년 기념식’ 개최

기사승인 2019. 12. 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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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마을변호사 표창 및 성과 발표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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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14년 변호사가 없는 지역의 법률서비스 문턱을 낮추고자 시작된 ‘서울시 마을변호사’ 제도 출범 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한다.

마을변호사 제도는 공익에 관심 있는 변호사와 마을을 1대 1로 연결해 지역주민 누구나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5년간 총 5만642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시는 오는 16일 오전 10시30분에 서울시 중구 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시 마을변호사 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념식은 △제도 정착에 힘쓴 마을변호사 및 자치구 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 △마을변호사 5년간 추진성과 발표 △마을변호사 활동영상 상영 △마을변호사 상담사례발표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월 2회 이상 상담을 실시하는 동주민센터를 확대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바쁜 직장 생활로 주간에 방문상담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상담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시민들이 법률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매일 오전·오후 2명씩 시청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민법률상담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사이버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장영석 시 법률지원담당관은 “마을변호사 제도를 보편적 법률복지의 한 축으로 정착시키고 법률상담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마을변호사 및 시민법률상담실, 사이버법률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익변호사는 총 1031명이다. 시는 내년에도 공익변호사를 추가로 위촉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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