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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내년 증시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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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내년 증시 달군다

최서윤 기자 | 기사승인 2019. 12.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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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최근 동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20년을 기점으로 메모리 업황이 반등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스피 탈출 조짐까지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강력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 달간 신한금융투자 등 증권사 8곳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평균 8.5% 올려 잡았다. 가장 많이 올린 곳은 SK증권으로 기존 6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13.3% 상향 조정했다. 지난 13일 현재 삼성전자 주가 1만3300원 높다. 삼성전자 주가의 연초 대비 상승률은 41.2%다. 지난 13일엔 작년 5월 액면분할 이후 최고가를 기록한 것은 물론 52주 신고가도 뛰어넘었다.

SK하이닉스도 NH투자증권 등 증권사 8곳이 평균 9.5%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이 19%를 올리면서 기존 대비 상승률이 가장 컸고, 신한금융투자와 키움증권이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가장 높게 잡았다. 현재 주가보다 2만2100원 높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 주가 상승률은 현재 연초 대비 45.0%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은 8.0%다.

시장 전문가는 내년 반도체 업종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 비중을 확대할 시점이라고 조언한다. 2020년 일본·독일·러시아 등이 5세대(5G) 상용화를 시작하면서 D램 수요가 회복돼 메모리 업황이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가격 반등, 낸드가격 강세 등으로 주가가 상승할 모멘텀이 강하다”며 “반도체업종의 주가 모멘텀이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내년 상반기”라고 했다.

IT 트렌드인 5G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호조로 연결된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5G 채택으로 메모리 탑재량이 증가하고 폴더블 패널 채택에 따른 디스플레이 면적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2020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5G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중국 낸드 공장에 9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 역시 내년 메모리 업황 개선에 따라 D램과 낸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208% 큰 폭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SK하이닉스는 구글·아마존 거대 IT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라는 호재를 쥐고 있다. 데이터센터용 서버 용량이 증설되고 D램 콘텐츠가 확대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출하량 증가세가 지속되는 수요 환경을 고려하면 D램과 낸드 연간 출하량이 각각 10%, 50% 수준 증가할 전망”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들어 3조6000억원 넘게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했다. 작년 4조9296억원 순매도한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올해 993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작년(9217억원)보다 7.8% 더 많이 샀다. 올해 외국인 순매수 1·2위 종목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올랐다. 외국인은 지난달 주요 10개 신흥국 증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도(3조5000억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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