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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고심…국민 추천 후보 5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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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고심…국민 추천 후보 5000명

김연지 기자 | 기사승인 2019. 12. 1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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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문정권 3대게이트'  기자회견<YONHAP NO-2285>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열린 ‘문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에 전·현직 의원들과 재야 보수 인사들을 포함해 5000여 명이 후보자로 추천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이 중에는 보수정치계 원로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진보·보수를 오가며 구원투수 역할을 해온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포함됐다.

한국당은 지난 5일부터 이날 0시까지 열흘간 공관위원장에 대한 국민 추천을 받았다. 한국당은 오는 17일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공관위원장을 확정하고 총선 체제에 들어갈 방침이다.

우선 당내 의원들과 외부 인사 등 7명 가량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5000여 명의 후보자 가운데 한 사람을 공관위원장으로 뽑을 예정이다.

앞서 황교안 대표는 지난 4일 청와대 사랑채 앞 투쟁 텐트에서 “공천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 국민 여러분께서 공관위원장 적임자를 추천해 달라”면서 한국당 홈페이지를 통한 공관위원장 추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 안팎에서는 황 대표가 공관위원장을 누구로 낙점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황 대표는 그간 현역 의원 50% 이상 교체 방침 등 강한 쇄신 의지를 밝혀왔다. 공관위원장은 이 같은 황심(黃心)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7명의 심사위원의 논의를 거쳐 결정이 된다고 해도 황 대표의 뜻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공관위원장 인선이 황 대표의 인적 쇄신 의지와 혁신 방향성을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당 일각에서는 당의 쇄신을 요구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세연·김영우 의원 등이 공관위원장을 포함해 공천 작업에서 일정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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