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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자회사 에이투젠, 실버바이오틱스 핵심소재 특허 등록 완료

토니모리 자회사 에이투젠, 실버바이오틱스 핵심소재 특허 등록 완료

기사승인 2019. 12. 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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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에이투젠 CI
토니모리의 자회사 에이투젠이 노년층의 근육질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 소재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이투젠은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을 조절해 질병 치료 및 건강 증진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이다. 에이투젠은 근육질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미생물인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를 개발해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를 포함하는 근육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를 받았다.

에이투젠은 기능성 미생물 섭취에 의한 근육 재활과 근력 강화 효과를 연구하던 중 신생아 유래의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에서 근감소증 및 근위축증 예방 또는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찾았다.

에이투젠은 특허균주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의 꾸준한 경구 섭취 시 근육 위축증 회복에 따른 근육량 증가를 확인했고 이와 관련해 운동능력 향상 효과와 손상된 근육의 재활 효과가 있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에이투젠이 특허 등록한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는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근감소증과 근육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위한 예방 및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있음을 해당 분야 연구자들이 제시하고 있다. 에이투젠은 동일한 균주에 대해 도파민 분비 증진 기능에 대한 특허를 올 2월에 획득한 바 있다.

에이투젠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바이오틱스 분야의 개척을 위한 큰 교두보를 확보함은 물론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도 독보적 존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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