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9월 챗봇 빌더 ‘라떼 인공지능(AI)’ 출시를 기념해 개최됐다. 챗봇에 관심이 있고 자신만의 챗봇을 쉽게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대회로 40팀 9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라떼 AI를 이용해 자유 주제로 챗봇을 만들어서 제출했다.
라떼 AI를 개발한 개발자들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챗봇의 독창성, 시장성, 대화 구성, 인기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해 12팀(대상·최우수상·우수상·인기상·단체상)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에는 투니봇(윤하선)이 선정됐다. 투니봇은 네이버 웹툰을 추천해주는 챗봇으로 시장성과 대화 구성, 인기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남길 미스테리코 대표는 “누구나 쉽게 다양한 챗봇을 만들고 실제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챗봇 경진대회를 실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