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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청년들과 함께 낡은 정치를 교체하고 역동적인 미래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올해 총선에서 선거 참여 연령이 만 18세로 하향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한 뒤 “무엇보다 올해 정의당은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열렬히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희망이 되고자 했던 진보 정치의 초심과 사명을 되새겨 마침내 4월 총선에서 진보정당 첫 원내교섭단체라는 숙원을 이뤄내겠다”고 거듭 역설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선거법 개정에 따라 총선 투표권을 받게 된 만 18세인 김찬우 청소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함께 자리했다.
정의당은 신년인사회를 마치고 마석 모란공원에 있는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묘역을 함께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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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의 신년인사회에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인 박준석 군이 어머니와 함께 참석했다.
정 대표는 박군의 어머니가 자당 갑질근절대책위원회 활동에 참여했던 것을 거론하고 “얼마나 아픈 사람 곁에 가까이 가느냐가 당의 생명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우리는 작년 갑질근절대책위를 통해 당의 존재 이유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