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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우,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 위한 콘테스트 개최

한국다우,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 위한 콘테스트 개최

기사승인 2020. 01. 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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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다우
지난 8일 한국다우 진천공장에서 개최된 ‘2019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에서 유우종 한국다우 대표(왼쪽 다섯번째)와 참가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한국다우
한국다우는 지난 8일 한국다우 진천공장에서 ‘2019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도전, 플라스틱 쓰레기 제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다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실질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는 한국다우가 충청 지역 중·고등학교 환경 동아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일상생활에서의 자원 순환률을 높이는 방안을 공모해 활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콘테스트는 2007년 충청북도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로 시작된 이후 교내 에너지 절약 활동을 지원하는 ‘그린에너지 동아리 콘테스트’를 거쳐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이날 한국다우 진천공장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콘테스트에 참여한 15개의 충청 지역 중·고등학교 환경 동아리 중 우수한 활동을 한 6개 동아리가 홍보부스 및 발표대회를 통해 활동 내용을 공유했다.

유우종 한국다우 대표이사와 김성근 진천공장장, 정면화 진천연구소장을 비롯한 다우 임직원들도 진천공장 로비에 설치된 홍보부스를 관람하며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노력을 격려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한국교원대학교부설 미호중학교 환경 동아리 ‘CEO’ 가 차지했다. 미호중학교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종류와 배출량을 조사하고, 교내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 감소와 올바른 분리 배출을 이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장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이 외에도 금상 2팀, 은상 3팀 등 총 6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 대표는 “최근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전세계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해당 콘테스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속가능성이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고, 순환적 경제를 일상 속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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