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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부터 평화염원 무대까지” 대관령겨울음악제 내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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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부터 평화염원 무대까지” 대관령겨울음악제 내달 개막

전혜원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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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25일 강원도 일대와 서울서 펼쳐져
Beethoven Trio Bonn photo
올해 대관령겨울음악제에서 내한공연을 선보이는 ‘베토벤 트리오 본’./제공=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이 개최하는 ‘2020 대관령겨울음악제’가 내달 9~25일 강원도 일대와 서울에서 펼쳐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이번 음악제는 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2월 9일부터 폐막일이었던 2월 25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원주, 춘천 등지에서 열린다. 올림픽을 기리는 의미로 강원도 내 남북한 접경 지역인 철원과 고성 지역민에게도 찾아간다.

강원문화재단은 13일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5회째를 맞은 올해 대관령겨울음악제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 ‘피스풀 뉴스’ ‘겨울 나그네’ 등 8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5회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포함해 총 18회 공연으로 이뤄진 역대 최대 규모다.

우선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 트리오 본’이 처음 내한해 두 차례 공연을 진행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첼리스트,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이들은 베토벤의 고향인 독일 본에서 결성된 트리오다. ‘베토벤 트리오 본’은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 쇼스타코비치, 셰드린, 멘델스존의 피아노 3중주를 선보인다.

‘피스풀 뉴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추억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무대다.

김철웅(북한), 비샤라 하로니(팔레스타인), 야론 콜버그(이스라엘), 손열음(한국) 등 4개국의 피아니스트가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 하차투리안의 ‘칼의 춤’ 등을 연주한다.


손열음
손열음 대관령겨울음악제 예술감독이 13일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0 대관령겨울음악제’ 기자간담회에서 말하고 있다./제공=강원문화재단
클래식, 재즈, 라이트 클래식 등 다채로운 장르의 결합을 추구한 대관령겨울음악제는 올해도 장르 간 크로스오버를 시도한다.

‘마코토 오조네 퀸텟’은 번스타인과 모차르트 음악 등을 재즈 버전으로 연주하고, 아코디언, 더블베이스 주자와 바이올리니스트, 피아니스트가 뭉친 ‘컬러스 오브 인벤션’은 비발디의 ‘사계’,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을 선보인다.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전곡을 현대 무용과 재즈, 영상을 결합해 선보이는 음악 체험 섹션 ‘겨울 나그네’도 관객과 만난다. 안무가 차진엽이 안무를 맡았다.

동시대 작곡가들과 꾸준히 협업 중인 한국계 네덜란드인 하피스트 라비니아 마이어와 첼리스트 제프리 지글러가 연주하는 윤이상 작품과 마케도니아 민속 음악 공연, 실내악과 록 음악을 넘나드는 LP듀오의 공연도 눈길을 끈다.

손열음 대관령겨울음악제 예술감독은 “여름음악제와 달리 겨울음악제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세계 어떤 음악제와도 다른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며 “단순한 장르의 결합보다는, 수많은 장르를 체득한 아티스트가 하나의 장르인 공연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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