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혁통위 첫발…“3무정권 심판 신당세력 모으자”(종합)
2020. 02. 29 (토)
  1. 춘천
  2. 강릉
  3. 서울
  4. 인천
  5. 충주
  6. 대전
  7. 대구
  8. 전주
  9. 울산
  10. 광주
  11. 부산
  12. 제주

뉴델리 18℃

도쿄 12.1℃

베이징 2.1℃

자카르타 28℃

혁통위 첫발…“3무정권 심판 신당세력 모으자”(종합)

임유진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14. 17: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00114114311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 새로운보수당 지상욱 의원, 정운천 의원,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 박 위원장./연합
범보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출범 선언 닷새 만인 14일 첫 회의를 열고 통합신당의 방향을 모색했다.

박형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무모하고, 무도하고, 무지한 3무 정권을 심판할 강력한 정치적 도구를 원하는 국민이 너무 많아졌음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자유민주공화국이 흔들리는 데 대한 국민의 걱정이 얼마나 커지고 있는지도 알게 됐다”고 혁신위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그동안 보수는 내 탓이오 보다는 네 탓이오를 외치며 서로에 대해 손가락질했다”면서 “이제 자성의 자세로 혁신과 통합의 대의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가 이 자리에서 논의해서 제시할 통합신당은 과거의 낡은 모습을 털어내고 미래의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통합신당을 만들 때 기준과 원칙을 끌어내고 이에 동의하는 세력을 규합하는 데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통위 성격과 관련해 정치적 통합을 촉진하는 논의 기구로 정리됐다고 박 위원장은 비공개 회의 직후 밝혔다. 박 위원장은 “법적 강제력을 갖는 기구가 아니기 때문에 정치적 합의를 촉진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혁통위는 15일 2차 회의를 열어 통합 세력이 추구할 가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혁통위원들은 첫 회의에서 기구의 역할과 통합 방식, 신당 창당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경모 국민의 소리 창당준비위 부위원장은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통합은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하다”면서 “국민은 보수 통합이 도로 새누리당이 되는 걸 원치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근식 국민공감포럼 대표는 “탄핵의 강만 건넌다면 이제는 요구조건 전부 제쳐놓고 묻지마 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혁통위에는 별도의 당 대 당 통합 논의에 착수한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도 참여했다. 한국당에서는 김상훈·이양수 의원, 새보수당에서는 지상욱·정운천 의원이 당을 대표해 혁통위원을 맡았다.

보수통합을 논의하는 혁통위가 출범하면서 한국당도 총선 준비에 착수했다. 한국당은 이르면 이번 주나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공천 작업을 맡을 공천관리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 후보군은 3∼4명으로 추려졌으며 오는 15일 회의에서 논의한 뒤 후보자들에게 간접적으로 의사를 타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관위원장으로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우창록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날 혁통위 첫 회의에서 ‘한국당의 공관위원장 선임이 통합 논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사전에 혁통위에 내용을 공유해달라’는 의견이 나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이날 한국당과 통합이 성사될 경우 공관위원장은 양 당이 협의해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수통합 논의 과정에서 한국당 공관위원장 인선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