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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청와대·송철호 연결’ 추미애 장관 측근 재소환…임동호도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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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청와대·송철호 연결’ 추미애 장관 측근 재소환…임동호도 소환조사

이욱재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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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송철호 현 울산시장과 청와대를 연결해준 인물로 지목된 정진우씨(53)를 재차 불러 조사했다. 정씨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맡았던 당시 비서실 부실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정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 2일에도 정씨를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정씨가 민주당 비서실에서 근무하면서 송 시장 측과 청와대 인사의 만남을 주선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정씨는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2017년 10월11일 송 시장과 점심을 먹었다고 기재했다. 그가 다음날 작성한 일정에는 ‘10/11 송철호’, ‘12:00 송철호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과 오찬’, ‘내년 울산시장 선거 대비 지역 숙원사업 해결 대책 논의’라고 적혀있었다.

해당 모임에는 송 시장의 선거 경쟁자였던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를 최초 제보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58) 등 송 시장의 선거준비모임인 ‘공업탑 기획위원회’ 관계자들과 장환석 당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59)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후부터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52)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임 전 위원은 울산시장 당내 경선을 포기하는 대가로 청와대 인사들로부터 고위직을 제안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송 시장은 2018년 울산시장 선거에서 임 전 위원 등을 제치고 경선없이 울산시장 단수후보로 공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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