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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보, 스위치보험 ‘스마트ON’ 시리즈로 영업 시작

캐롯손보, 스위치보험 ‘스마트ON’ 시리즈로 영업 시작

기사승인 2020. 01. 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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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온보험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표방하는 캐롯손해보험이 스위치보험인 ‘스마트온(ON)’ 2종 출시와 함께 14일 영업을 시작했다.

이 상품들은 스위치를 켰다 껐다 하듯이 가입 편의성을 높인 기존 스위치 보험에서 보험료를 절감하고 납부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스마트ON 펫산책보험’은 반려동물이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게 끼친 피해를 보장해주는 1년짜리 배상책임보험으로, 쿠폰과 크레딧 개념을 적용했다. 이 보험에 가입하고 반려동물과 산책하러 나갈 때마다 보험 적용을 활성화하면 배상책임을 보장받을 수 있다. 산책을 44번 하면 배상책임보험을 보장해주는 쿠폰을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산책 횟수가 44회를 넘어서면 추가로 산책한 횟수만큼 보험료가 사후 정산된다.

또 다른 스마트ON 시리즈인 ‘스마트ON 해외여행보험’은 1년에 두 차례 이상 해외여행을 가는 고객이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볼 수 있게 설계된 상품이다. 기존 스위치형 여행자보험이 가입시 편의성을 높인 개념이라면 이 보험은 한 번 가입하고 2회차 보험이 적용될 때에는 기존 사업비 관련 비용을 제외하고 순수 보험료만 내게 했다. 이에 따라 보험료가 기존 상품보다 37% 저렴하다. 3회차, 4회차 해외여행을 가면 갈수록 보험료 할인 규모가 커진다.

캐롯손보는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이같은 스마트ON 시리즈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정영호 캐롯손보 대표는 “퍼마일 방식의 자동차 보험, 스마트ON 보험 등 신개념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해 고객이 정말 필요로 하는 보험서비스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며 “트랜스포밍 형태의 스마트ON 후속 상품과 국내 최초의 반송보험, 인공지능·블록체인 기술기반 보험 등 새로운 상품 라인업도 출시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롯손보는 ‘퍼마일(PER MILE)’ 개념의 자동차보험을 1분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가입자가 일정 기간 실제로 운행한 거리만큼만 보험료를 납부하는 형태의 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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