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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또 장애인 비하 논란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 약해”…논란 일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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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또 장애인 비하 논란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 약해”…논란 일자 사과

박아람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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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송의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또다시 장애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이해찬 대표는 15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 '2020 신년기획 청년과의 대화'에 출연해 "선천적인 장애인은 의지가 좀 약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인재영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냐는 질문에 "최혜영 교수 같은 경우 만나보니까 의지가 보통 강한 사람이 아니었다. 나도 몰랐는데 선천적인 장애인은 의지가 좀 약하다고 하더라. 어려서부터 장애를 갖고 나오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사고가 나서 장애인이 된 분들은 원래 자기가 정상적으로 살던 것에 대한 꿈이 있다. 그래서 그분들이 더 의지가 강하다는 얘기를 심리학자한테 들었다"며 "(최 교수와) 대화를 해보니까 그렇게 의지도 강하면서 선하다"고 덧붙였다.

발레리나를 꿈꾸던 최 교수는 23세이던 2003년 교통사고로 사지 마비 척수 장애 판정을 받았다. 사고로 척수장애인이 됐음에도 역경을 이겨낸 최 교수에 대해 "보통내기가 아니다"라고 평가하다가 선천적인 장애인을 비하해버린 것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민주당은 이날 오후 7시 10분께 해당 영상을 내렸다. 이 대표는 당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인용 자체가 많은 장애인분들께 상처가 될 수 있는 부적절한 말이었다. 장애인 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하며, 차후 인용이라 할지라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 대표의 장애인 비하 논란은 과거에도 있었다. 2018년 12월 28일 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에서 "정치권에는 정신장애인들이 많다"라고 말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장애인단체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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