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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퀸, 결성 47년만에 국내 첫 단독 공연

‘살아있는 전설’ 퀸, 결성 47년만에 국내 첫 단독 공연

기사승인 2020. 01. 1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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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QUEEN) 내한 기자간담회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영국의 전설적 밴드 퀸(QUEEN)의 브라이언 메이(왼쪽부터)와 아담 램버트, 로저 테일러가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퀸’(Queen)이 결성 47년 만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단독 공연에 나선다.

퀸은 18일, 19일 2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단독 내한 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퀸’을 연다. 2014년 ‘슈퍼소닉’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무대에 처음 올랐지만 단독 내한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퀸은 로큰롤 명예의전당, 작곡가 명예의전당, 영국음악 명예의전당에 올랐고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 15장으로 2억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살아 있는 전설’이다. 1971년 프레디 머큐리(보컬), 브라이언 메이(기타), 존 디콘(베이스), 로저 테일러(드럼) 4인조로 영국에서 결성돼 퀸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으로 1970∼1980년대 최고 전성기를 누렸다.

1991년 머큐리가 세상을 떠나고 디콘이 활동을 중단한 후 메이(71)와 테일러(73)가 명맥을 이어오다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가수 아덤 램버트(28)이 머큐리를 대신해 지난 10년간 퀸 투어의 보컬로 나섰다.

국내에서는 2018년 퀸의 음악과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조명하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해 ‘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다시 주목 받았다.

퀸은 지난해 7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퀸의 월드투어 ‘더 랩소디 투어’를 시작한 이후 세계 각국을 돌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 역시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내한 공연 뒤 일본, 뉴질랜드, 호주, 유럽을 차례로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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