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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관간 레포거래 규모 2경109조…전년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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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관간 레포거래 규모 2경109조…전년比 24%↑

장수영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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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관간 레포(Repo)거래 금액과 일평균잔액이 모두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관간 레포거래 금액이 2경109조원으로 전년(1경6223조원) 대비 24.0% 늘어났다. 일평균잔액도 92조6000억원으로 전년(75조4000억원) 대비 22.8% 증가했다.

레포거래란 채권을 일정기간 후에 다시 사는 조건으로 팔고 경과기간에 따라 소정의 이자를 붙여 되사는 거래를 말한다.

최근 5년간 기관간 레포거래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금액은 2015년 8069조원에서 2.5배로 증가했고, 일평균 잔액도 2015년 38조8000억원에서 2.4배 성장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기관간 레포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요인은 은행 중심의 콜시장 운영과 레포시장 참가자 확대 등에 따른 결과”라고 풀이했다.

특히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제2금융권이 단기자금 조달 수단으로 콜 대신 기관간 레포거래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콜시장 일평균잔액은 11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9% 감소했다.

거래유형별로는 중개 거래의 일평균잔액이 91조4000억원으로 98.7%를 차지했으며 직거래는 1조2000억원으로 1.3%에 그쳤다.

최근 5년 동안 중개 거래 비중은 2015년 90.5%에서 2019년 98.7%로 8.2%포인트 늘어난 반면, 직거래 비중은 2015년 9.5%에서 2019년 1.3%로 8.2%포인트 줄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일평균 매도잔액(자금차입) 기준 국내 증권사가 54조8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자산운용사 28조6000억원, 국내증권사(신탁) 3조9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일평균 매수잔액(자금대여) 기준으로는 자산운용사가 30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국내은행(신탁) 21조8000억원, 국내은행 18조2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통화별 일평균잔액은 원화가 90조6000억원으로 전체의 97.8%를 차지, 전년(73조5000억원) 대비 23.3% 증가했다.

외화의 경우 일평균잔액이 2조원(원화 환산 기준)으로 전체의 2.2%를 기록했다.

기관간 레포 담보증권별 일 평균 잔액은 국채가 53조3000억원으로 전체의 54.3%를 차지했다. 금융채 29조2000억원(29.8%), 통안채 7조6000억원(7.7%), 특수채 4조9000억원(5.0%), 회사채 2조원(2.0%)으로 뒤를 이었다.

2019년 말 기준 거래기간은 1~4일물이 4039건(92.8%)으로 가장 많았고 8~15일물이 94건(2.1%), 5~7일물이 69건(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거래 중 30일물 이내 단기성 거래가 약 97.9%를 차지하고 있어 레포거래가 주로 단기자금 조달 및 운용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기자금거래 외 1년을 초과하는 장기자금거래는 11건(0.3%), 만기를 정하지 않은 오픈 레포 방식은 16건(0.4%)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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