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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콜러-맨유 추구하는 방향 같아…노비타 비데 만족”

박지성 “콜러-맨유 추구하는 방향 같아…노비타 비데 만족”

기사승인 2020. 01. 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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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앰버서더 박지성 초청 '팬들과 만남'
콜러 '젊은 세대 공략' 프리미엄 욕실 전시
콜러노비타 헬스케어 비데 신제품 공개
[포토]욕조에 앉아서 밝게 웃는 박지성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레전드 박지성이 17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JBK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콜러 맨유 파트너십 기념 레전드 선수 박지성 초청 행사 프레스 세션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박성일 기자 @rnopark99
“콜러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추구하는 가치가 결합하는 부분이 있다. 좋은 브랜드 협력이라고 생각한다.”
“노비타 비데를 예전에 구매해서 한국집에서 쓴다. 비데를 처음 사게된 것이 노비타였다. 아시다시피 비데를 어떻게 잘 썼다고 설명하기는 애매하지만(웃음)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17일 서울 강남구 JBK컨벤션에서 열린 ‘콜러-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공식 파트너십’ 행사장에 박지성 맨유 앰버서더가 등장하자 카메라 셔터 소리가 한층 커졌다. 박지성 앰버서더는 콜러와 맨유의 파트너십 체결 의미 뿐만 아니라 노비타 비데 사용기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콜러는 맨유와 파트너십 체결 후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트와 에이온 트레이닝센터의 팀 락커룸을 리모델링했다. 맨유 선수들은 물론 구단 주요 시설에도 콜러 제품이 적용됐다.

주방·욕실 전문기업 콜러가 프리미어리그 인기 구단 맨유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유는 무엇일까. 문상영 콜러노비타 사장은 “콜러는 뛰어난 제품·서비스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일을 한다. 맨유도 축구를 통해 팬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추구하는 가치가 결합되는 지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계 11억명에 달하는 맨유 팬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효과도 있다. 박선영 콜러코리아 마케팅 담당 이사는 “11억명의 맨유 팬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한다. 이들의 네트워크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토]박지성
17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JBK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콜러 맨유 파트너십 기념 레전드 선수 박지성 초청 행사 프레스 세션에서 박선영 콜러 이사, 박지성, 이현식 노비타 상무(왼쪽부터)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박성일 기자 @rnopark99
이날 행사에선 콜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콜렉션’과 노비타 비데 신제품도 공개됐다.

맨유 콜렉션은 무·유광 블랙을 활용한 욕실 수전, 욕조,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됐다. 맨유의 시그니처인 ‘레드 데빌’ 로고에서 영감을 얻은 붉은색 액세서리도 소개됐다. 붉은색 액세서리는 오는 2분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선영 이사는 “40~50대까지 콜러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젊은 고객들도 콜러를 많이 찾는다. 색상이 대범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최근 색상 트렌드를 살펴보면 블랙을 찾는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노비타의 ‘헬스케어 비데’는 무선 리모컨으로 매일 체성분 측정이 가능하다. 양손으로 리모컨을 쥐고 엄지와 검지로 측정 버튼을 5초가량 누르면 근육량부터 신체 나이까지 9가지 건강 측정 수치를 알려준다. 노비타는 SNS와 운동량·식단을 제시하는 헬스 애플리케이션(앱)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자신의 체성분을 자주 점검하고 공유하는 이들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이현식 노비타 상무는 “헬스케어 비데는 체성분 측정기를 비데에 결합한 제품”이라며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프리미엄 비데로 자리 매김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콜러는 1873년 미국에서 설립된 주방·욕실용품, 엔진·동력장치, 가구·타일 제조기업이다. 국내엔 30년 전부터 호텔과 주상복합 아파트에 설치돼왔다. 노비타는 국내 비데 시장점유율 1위로 1996년부터 비데를 생산해왔다. 2011년 콜러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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