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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투본, 광화문서 국민대회 개최…전광훈 “민중봉기 조짐 보여”

범투본, 광화문서 국민대회 개최…전광훈 “민중봉기 조짐 보여”

기사승인 2020. 01.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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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투본 집회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가 18일 정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김현구 기자
보수 성향의 단체가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고 교회 신도들의 오는 3월 1일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18일 정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문재인 퇴진’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문재인을 쫓아내자” “문재인 끝났다”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겸 범투본 총괄대표는 “우리가 이겼다”고 말하며 대회사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주에 울산·대구·부산 등 지방을 한바퀴 돌았다”며 “드디어 민중봉기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이대로 조금만 더 나가 3·1절 대회를 통해 문 대통령을 끌어내겠다”며 “그동안 고생하신 여러분이 민족 가슴에 불을 질렀다”고 강조했다.

이어 “3·1절 대회에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70만, 이태근 순복음총회장이 300만 성도들을 데리고 나온다고 했다”며 “3·1 운동을 주도했던 감리교인들을 포함해 성결고단·침례교단 등 380개 한국 교단들은 3·1절 대회에 다 뛰어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또 “각 교단 총회장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3.1절 대회에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으면 그 교단은 도태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미국으로 내쫓고 윤석열 검찰총장도 내쫓으려고 한다”며 “문 대통령이 더는 장난치지 못하도록 철저히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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