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생산된 밭작물 신품종을 다음 달 5일까지 읍·면 산업부서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 받는다.
19일 울진군에 따르면 분양계획량은 콩 등 10개 작목 20품종 총 25만톤 내외 전량 미 소독 종자이며 두부·장류용 콩과 팥은 2㎏, 들깨와 참깨는 0.5㎏, 땅콩 10㎏, 조, 수수, 기장은 각 1㎏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군이 신청받는 주요 품종별 특성으로 ‘대풍 2호’는 기존 대원콩보다 작은 중립종으로 불마름병과 쓰러짐에 강하고 꼬투리가 튀지 않으며 수량은 10a당 345㎏으로 대원콩보다 21% 많은 다수성 품종이다. ‘두루올’은 생육일수가 100일 내외인 단기성 콩으로 불마름병 및 쓰러짐에 강하며 수량은 10a당 247㎏이다.
들깨인 ‘다유 및 들샘’은 종피색이 갈색이며 10a당 144㎏으로 수량과 착유율이 높으며 ‘들향’은 종피색이 흰색으로 착유 및 가루용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