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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중간 간부 인사 이번 주 단행…대대적인 물갈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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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중간 간부 인사 이번 주 단행…대대적인 물갈이 전망

허경준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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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검찰인사위 논의…고위 간부 인사 기조 유지해 대규모 인사이동 이뤄질 듯
직제개편 통해 '물갈이' 명분 포석 비판…친정부 성향 중간 간부 요직 꿰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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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중간 간부 인사가 이번 주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20일께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차장·부장검사 등 중간 간부 승진·전보인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검찰 중간 간부 인사 역시 지난 고위 간부 인사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이동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우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일선에서 지휘한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와 고형곤 반부패수사2부장,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와 김태은 공공수사2부장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법무부가 직제개편을 통해 직접 수사부서를 대거 폐지하고 나선 것은 중간 간부 인사를 앞두고 물갈이 인사의 명분을 마련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반부패수사부 등 인지 수사부서를 줄여 인원을 감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그에 따른 인사 조치로 현 정권의 비위의혹을 수사 중인 수사팀을 사실상 와해시키려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현 정권을 겨냥한 수사팀이 사실상 해체수순을 밟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친정부 성향으로 분류되는 중간 간부들이 요직을 차지할 경우 검찰 내부 반발이 거세질 수도 있다.

박상기·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준비단에도 이름을 올렸던 이종근 검찰개혁추진지원단 부단장과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 등이 주요 보직을 맡을 것이라는 얘기가 검찰 내부에서 돌고 있다.

이 같은 설(設)이 현실화 되고 이번 인사를 통해 좌천성 전보 조치를 당한 중간 간부들이 줄사표를 낼 경우, 검찰의 반발이 극에 달할 수도 있다. 검찰 내부는 이미 김웅 법무연수원 교수가 사의를 표명한 이후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간 간부 인사 이후에 단행될 평검사 인사에서도 보복성 인사가 이뤄질 경우, 검찰의 집단적인 반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A차장검사는 “검찰 내부망에 불만을 표출하는 이들은 대개 10년차 미만 검사들”이라며 “일단 간부급에서 ‘우리의 할 일을 하자’고 다독이고 있지만, 눈에 뻔히 보이는 인사 조치가 이뤄지면 이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예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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