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지난해 이어 종합점수는 한국과 독일이 동반상승하는 등 근소한 격차를 유지했지만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 따른 상대적인 생산성, 교육 효율성의 하락 등으로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총 7개 부문으로 구분해 국가의 혁신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한국은 R&D 집중도(2위), 제조업 부가가치(3위), 첨단기술 집중도(4위), 연구 집중도(5위) 등에서 높은 순위 유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4+1 전략 틀(frame)’로 혁신성장을 확산·가속화하고 경제의 생산성 제고, 혁신인재 양성 등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역을 보완해 혁신 선도국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면서 “올해 상반기 중 생산성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정책과제를 수립해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DNA+BIG3 등 첨단분야를 선도하는 혁신인재 20만명 육, 미래사회에 대응한 초·중·고 교육 혁신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혁신역량을 제고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