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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도심에서 ‘대통령 규탄’ vs ‘대통령 지지’ 집회 잇따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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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도심에서 ‘대통령 규탄’ vs ‘대통령 지지’ 집회 잇따라 열려

김현구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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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집회와 문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지난 18일 정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겸 범투본 총괄대표는 “지난주에 울산·대구·부산 등 지방을 한 바퀴 돌았는데 드디어 민중봉기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대로 조금만 더 나가 3·1절 대회를 통해 문 대통령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이번 3·1절 대회에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으면 그 교단은 도태하고 말 것”이라며 교회 신도들의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같은 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는 함께조국수호검찰개혁이 주최하는 ‘서초달빛집회’가 열렸다.

주최 측은 이들의 핵심요구 사항이자 문 대통령의 1호 공약이었던 검찰개혁을 위한 입법이 완료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집회의 1부 사회를 맡은 프로레슬러 출신 방송인 김남훈씨는 “지금까지 100만 건의 기사가 나오면서 조 전 장관과 문 대통령을 모함했어도 민심이 흔들리지 않았던 것은 주말마다 차가운 아스팔트에서 자신의 시간과 건강을 사용한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부 사회를 맡은 백광현씨는 “오늘은 서로 칭찬하고 승리의 기쁨을 잊지 않으면서 끝까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출정식으로 삼았으면 한다”며 “정기집회는 마지막이지만 또 거리로 나와 ‘조국수호’ ‘문재인 수호’를 외쳐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믿고 기댈 수 있는 세력은 우리 지지자뿐”이라며 “끝까지 조 전 장관과 문 대통령을 지킬 수 있도록 힘과 작은 목소리, 작은 불빛이라도 함께 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정기집회를 진행해 온 ‘함께조국수호검찰개혁’은 이날 집회를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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