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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데가르송, 인종차별 논란…백인 모델에 흑인 ‘콘로우’ 가발 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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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데가르송, 인종차별 논란…백인 모델에 흑인 ‘콘로우’ 가발 씌워

박아람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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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디자이너 줄리앵 디 SNS
일본 패션브랜드 꼼데가르송이 패션쇼 무대에서 백인 모델에게 흑인의 대표적인 헤어스타일인 '콘로우' 가발을 씌워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가디언과 BBC 방송 등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패션위크 2020 F/W 남성복 쇼'에 참여한 꼼데가르송이 백인 모델에게 콘로우 가발을 착용하게 한 것과 관련해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무대에 등장하는 모델은 대다수 백인이었고, 모두 콘로우 가발을 착용했다. 흑인 모델도 3명 있었는데 1명만 콘로우 가발을 썼고 나머지 2명은 가발 없이 무대에 올랐다.

꼼데가르송 패션쇼의 헤어디자이너 줄리앵 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집트 왕자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했다며 "누군가를 불쾌하게 만들 의도는 없었지만, 만약 그랬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헤어디자이너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댓글에는 불쾌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한 누리꾼은 "의도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관심이나 주의와 인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다른 나라의 문화에서 영감을 받을 때는 그 문화를 아는 사람과 긴밀히 소통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콘로우는 머리카락을 여러 가닥으로 아주 촘촘하게 땋아 두피에 고랑을 내듯 만든 헤어스타일로, 흑인들은 머리카락이 두피를 파고들기 때문에 콘로우와 같은 스타일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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