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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게임업계, 대만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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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게임업계, 대만 공략 가속화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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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의 대만 시장 공략이 가속도가 붙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9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18년 한국 게임 산업의 수출액 규모는 64억1149만 달러(약 7조 546억 원)다. 수출액 비중은 중국(30.8%), 미국(15.9%), 대만과 홍콩(15.7%) 일본(14.2%) 순이다.

최근 중국이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영업허가권)를 발급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만은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대만 게임 시장 규모는 세계 15위 수준이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17 글로벌마켓 브리핑 보고서'에는 대만 모바일 게임 시장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연평균성장률 7.3%로 관측했다. 아울러 모바일 게임 매출 절반 이상이 한국 및 중국 타이틀이다. 

대만은 장르별 선호도와 과금 패턴, 성향 등이 국내 유저들과 유사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또한 관련 규제도 완만한 편이다. 국내는 유료 재화를 사용하는 거래소가 포함된 게임의 경우 청소년이용불가인 반면 대만은 12세이용자 등급이다.

이미 국내 게임사들은 대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 대만에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현지명 천당M)'은 현재도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유지하며 저력을 보이고 있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해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온라인 부문 은상과 모바일 부문 10대 인기상을 각각 수상하며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 플레이위드 타이완의 '로한M', 베스파 '킹스레이드' 등도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는 동시에 순항 중이다.

올해도 대만을 겨냥한 적극적인 사업 전개는 이어질 전망이다. 넷마블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대만 최대 게임쇼인 '2020 타이베이 게임쇼'에 참가해 자사의 모바일 게임들을 알릴 예정이다. 국내에서 깜짝 열풍을 이끈 블루포션게임즈의 '에오스 레드'도 상반기 대만 지역 출시가 예정됐다.
대만 유저 공략을 위한 행사도 지속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18일 검은사막 대만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로 모여라'를 진행했다. 대만 'WESTAR'에서 진행한 이 행사에는 검은사막 대만 이용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베스파 역시 지난해 5월 자사의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 대만과 홍콩, 마카오 정식 서비스 1주년 행사를 진행하며 유저들의 열띤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대만은 전통적으로 드라마와 게임 등 한국의 지식재산권(IP)에 우호적이다"며 "국내 게임 히트작들의 연이은 대만 진출 성공 사례는 활발한 공략을 이어가는 초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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