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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국당 공약, 박근혜 정권 주장으로 돌아가자는 것”

이인영 “한국당 공약, 박근혜 정권 주장으로 돌아가자는 것”

기사승인 2020. 01. 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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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발언하는 이인영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자유한국당 공약은 확대재정정책 무력화, 탈원전 폐기, 주 52시간 근무제 무력화, 분양가 상한제 폐지, 1가구 2주택 대출 완화 등 박근혜 정권 주장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을 되돌리자는 심각한 국정 역주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은 퇴행적 공약과 페이퍼 정당이라는 눈속임부터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유연한 진보와 혁신하는 보수가 멋진 정책 경쟁을 총선에서 벌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경찰개혁 법안은 여야가 따로 없는 법안”이라며 “경찰의 권한 분산과 민주적 권력 통제는 여야가 찬성하는 일이다. 사회적 합의가 어느 정도 이뤄지는 만큼 2월 임시국회에서 경찰개혁까지 끝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자치경찰 분리, 국가수사본부 도입, 정치관여 금지, 경찰위원회 설치 등 관련 법안이 모두 계류 중”이라며 “총선이 본격화하기 전에 경찰개혁 및 민생 관련 법안을 하나라도 더 처리할 수 있도록 한국당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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