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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음달 21일까지 ‘한강몽땅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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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운 기자

승인 : 2020. 01. 20. 18:45

선정 팀에 개별사업비 최대 3000만원 지원…1·2차 심사 후 3월10일 발표
다리밑헌책방축제
지난해 ‘한강몽땅 여름축제’에서 진행한 ‘다리 밑 헌책방 축제’/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다음달 21일까지 ‘2020 한강몽땅 시민기획 프로젝트’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공모과제는 ‘가슴 설레는 판타스틱한 여름 한강’으로 △문화예술형 △한강밀착형 2가지 부문 중 한가지를 택해 시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전통문화·캠페인·대형 페스티벌 등 프로그램으로 기획하면 된다.

올해는 특히 전시·설치예술 및 한강공원 특성화 프로그램 등 세부 공모과제가 신설돼 다양한 분야의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다.

제안한 기획안이 사업으로 선정되면 각 사업 규모에 따라 500만원부터 최대 3000만원까지 개별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비영리 목적의 단체·법인 등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으로 구성된 단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한강사업본부 또는 한강몽땅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작성한 뒤 △응모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 계획서 △응모 자격 확인용 단체등록증 사본 등과 함께 서울시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https://ssd.eseoul.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다음달 27일 1차 서류심사와 3월6일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3월10일 한강사업본부 누리집을 통해 조건부 선정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다음달 7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내 가빛섬 리브고쉬에서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한강사업본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한강공원 주요 사업 설명 및 2020 한강몽땅 여름축제 추진계획과 일정 등을 안내한다.

기봉호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씻고자 시민 곁에서 노력해 온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올해로 8회를 맞이한다”며 “올해는 특히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능력을 갖춘 우수한 단체들이 더 많이 참여해 ‘2020년 여름 한강’을 잊지 못할 축제의 현장으로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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