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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의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마포소방서는 20일 오전 10시24분께 서울 마포구의 한 신축 아파트 1층 실내수영장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화재로 현장에 있던 방재실 직원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근처에 있던 작업자와 관계자 등 228명도 긴급히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8대와 소방대원 95명을 투입해 오전 11시25분께 초진에 성공했으며 연기를 빼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원인은 아직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불이 난 아파트는 올해 초 입주를 앞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