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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설 연휴기간 응급상황 대비 종합대책 마련

안양시, 설 연휴기간 응급상황 대비 종합대책 마련

기사승인 2020. 01. 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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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설 연휴 기간 각종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2020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물가, 연료대책반, 청소대책반, 수송대책반, 공원묘지관리반, 재난재해대책반, 보건의료반, 상수도반,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신고센터 운영반, 행정반 등 9개 반 80명을 편성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물가대책반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통해 명절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가격동향 파악과 설 성수품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보건의료반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보건의료반은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원 및 119 구급 상황관리센터 안내를 맡게 된다. 특히 안양샘병원, 메트로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등 3개 지역 대형병원에 대해서는 24시간 응급체계를 확립해 비상진료가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수도반에서는 누수나 급수불량 등을 대비해 대행업체가 24시간 비상대기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청소대책반은 청소차량을 이용해 취약지에 대한 순찰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및 거리청소를 실시하고 안양역과 안양예술공원 등 9개 공중화장실도 평소와 같이 관리하기로 했다.

생활폐기물은 수거 업체의 휴무에 따라 25일과 26일은 생활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설 연휴 종합안내 콘텐츠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설 연휴 기간동안 시민들이 가족친지와 못다한 정을 나누고 편히 쉴 수 있도록 일상불편과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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