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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5년까지 플라스틱 사용 대폭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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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5년까지 플라스틱 사용 대폭 감축

배정희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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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플라스틱 사용 감축/사진=게티
중국이 향후 5년간 플라스틱 포장재의 사용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NDRC)와 생태환경부는 중국이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오염 배출국 가운데 한 곳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NDRC가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말까지 주요 도시의 슈퍼마켓이나 쇼핑몰이나 중국 전역의 음식 배달 서비스에서 분해되지 않는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된다.

뿐만 아니라 2022년까지 전자상거래나 특급 배송 등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크게 줄이고 대체재 사용을 권장할 방침이다.

또한 2025년까지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 유통, 소비, 재활용, 폐기 시스템에 관한 일괄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처럼 NDRC는 향후 5년간 단계별 일정을 설정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중국에서는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과 배달 앱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만큼 플라스틱 사용이 급증했다.

알리바바는 매년 11월 11일 개최하는 광군제 할인 이벤트로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를 제치고 세계 최대 쇼핑축제로 자리잡았으나 그만큼 플라스틱 오염을 심화시킨다는 비판을 받았다. 광군제 하루에만 무려 10억 개의 배송이 이뤄진다.

온라인 배달의 경우 10분~15분 정도면 손쉽게 음식 배달이 가능해짐에따라 심지어 농촌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늘어났다. 이는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용기 사용 증가로 이어졌다.

중국은 상하이 등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생활쓰레기 관리 조례를 제정해 작년 7월 1일부터 생활 쓰레기를 재활용 쓰레기, 유해 쓰레기, 젖은 쓰레기, 마른 쓰레기 등 4종으로 분리해 버리도록 의무화 했다.

이를 어길 경우 개인의 경우 사안별로 50∼200위안(약 8500∼3만4000원)의 벌금을 내야 하며, 기관이나 기업의 경우 최고 5만위안(약 851만원)의 벌금을 물도록 했다.

중국은 또한 플라스틱 쓰레기의 수입을 완전히 금지할 것이라고 NDRC는 밝혔다.

NDRC의 멍웨이(孟偉) 대변인은 “2020년까지 전국적으로 분해되지 않는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금지할 것이며, 2025년까지 도시 지역에서 테이크아웃 이용시 플라스틱 이용을 30%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플라스틱 오염 관리의 주요 이슈는 중앙 환경조사관들의 감독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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