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용 한국당 여의도정책연구원 자문위원, 김해시을 총선출마 선언

김병용 자유한국당 여의도정책연구원 자문위원이 2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시을 총선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이철우 기자

김병용 자유한국당 여의도정책연구원 자문위원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김해시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병용 자문위원은 20일 오전 경남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7일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 자유한국당 김해시을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수면 위로 떠 오른 양극화 현상과 세대 간의 갈등, 젊은이들의 방황, 소외계층의 복지문제 등 정치권이 가장 우선 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들을 누구보다 앞장서 해결하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총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앙당과의 사전교감을 갖고 이번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정치, 국민의 요구를 미리 알고 준비하는 정치,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정치, 국민의 생활과 경제 회복에 최우선을 두는 정치, 국민의 뜻을 받들어 소통하는 정치, 대화와 타협으로 서로 존중하고 합의를 찾는 상생 정치로 국민의 소리를 더 크게 대변하는 우직하고 올곧은 김해시민의 참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자신은 오랜 시간 동안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에서 다섯 분의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국정 전반에 대한 안목을 키웠다며 현재는 자유한국당 여의도정책연구원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전문성을 김해시민들에게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시민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희망을 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장유지역을 보육·의료·복지 생활에 모자람이 없는 교육과 명품신도시의 대표모델로 탈바꿈△내외동 지역을 신 레저문화를 선도하는 예술·문화도시로 조성△주촌지역을 농촌과 도시기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새로운 친환경생태도시 조성△칠산서부동 지역을 고부가가치 농업과 도시기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김해 중심도시로 조성△진례면 지역을 미래고부가가치 산업과 휴양기능을 담당하는 행복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