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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춘윈 피해야” “위기감 크다”…‘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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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춘윈 피해야” “위기감 크다”…‘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 확산

박세영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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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중국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2019-nCoV)이 확산됨에 따라 현지인들의 공포도 극심해지고 있다.

21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감염병 전문 병원인 베이징 북부 디탄 병원은 베이징시가 현재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을 격리 치료 중인 곳으로 발열과에는 발열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꽉 찬 상태다.


특히 한 20대 현지 여성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한 폐렴 우려 때문에) 사람 많은 곳에 가지 못하겠다”며 “(당국이) 보고한 (확진 환자) 수치가 축소됐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량 전염을 막기 위해)중국 당국이 대규모 춘윈(春運) 운영을 피해야 한다”고도 지적하기도 했다.

춘윈은 춘제(春節·중국의 설)을 전후한 중국인들의 대이동을 위해 중국 당국이 철도 등 교통편을 관리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또 다른 여성은 “(전염 상황이) 너무 걱정된다. 위기감이 크다”며 “외지인이 베이징에 오지 못하게 했으면 좋겠다”고까지 말했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1일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 폐렴으로 인해 2명이 더 숨지면서 총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진도 최소 15명이 감염됐으며 1명은 상태가 위독하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정부 위생건강위원회의 고위급 전문가이자 중국 공정원 원사인 중난산은 전날 중국중앙방송(CCTV)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이 확실하다"라며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중난산 원사는 "곧 다가올 춘절 기간에 감염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우한 수산물시장의 야생동물로부터 사람으로 전염됐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격리 치료 중인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가 폐렴 소견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같은 항공편(중국남방항공 CZ6079)을 이용한 승객 및 공항관계자 접촉자는 총 44명(승객 29명, 승무원 5명, 공항관계자 1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9명은 출국했으며 35명은 해당 보건소를 통해 모니터링 중으로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환자의 동행자 5명은 특이소견은 없으며 3명(접촉자 중 출국자 9명에 포함)은 20일 일본으로 출국했고 2명은 금일 오후 중국 출국이 예정됐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총 11명으로 1명 확진, 7명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 3명(의료기관 신고 2명, 검역 1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질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 및 확산차단을 위해서는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중국 현지에서 동물(가금류 포함) 접촉을 피하고 시장 방문을 자제할 것,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호흡기 증상자(발열, 기침, 숨가쁨 등)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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