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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욱일기 반대”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 서명 5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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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욱일기 반대”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 서명 5만명 돌파

박아람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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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닷오아르지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에 올라온 '2020년 일본 도쿄 올림픽 욱일기 응원 반대' 청원 참여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

21일 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아르지'에 따르면 이 사이트에 올라온 '지구촌 평화의 축제인 2020년 도쿄 올림픽에 국군주의 상징인 욱일기 응원을 금지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에 5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지난해 9월 24일 올린 이 청원은 '어떤 시위나 정치적, 종교적, 인종적 선전도 올림픽과 관련된 장소나 지역에서는 허용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올림픽헌장 50조 2항으로 시작했다.

이어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을 예로 들며 독일 나치가 베를린 올림픽에서 군국주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를 이용해 올림픽을 군국주의 선전의 장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욱일기가 갖는 의미를 잘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국군주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를 활용해 이해를 도운 것이다.

이날 반크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 응원 금지를 원하는 5만명의 국제 청원서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IOC 사무국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반크는 서한에서 "청원 사이트에 서명한 세계 곳곳의 5만명은 전범기인 욱일기가 평화와 국제친선의 축제인 올림픽에 사용되는 것에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욱일기는 제2차 세계대전의 끔찍한 고통을 떠올리게 하는 독일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처럼 아시아인들에게 큰 아픔을 상기시키는 정치적 상징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IOC는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 응원을 공식적으로 금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일본 정부의 도쿄 올림픽을 정치적 선전도구로 이용하려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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