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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커넥티드’·LG ‘빌트인’…美 주방가전 전시회 ‘KBIS 2020’서 격돌

삼성 ‘커넥티드’·LG ‘빌트인’…美 주방가전 전시회 ‘KBIS 2020’서 격돌

기사승인 2020. 01. 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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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KBIS 2020 참가 (3)
21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0’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프리미엄 의류케어 가전으로 구성된 ‘커넥티드 리빙존’에서 AI·IoT 가전을 소개하고 있다./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1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0’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데이코와 함께 420평 규모의 전시관을 꾸리고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혁신 가전을 선보이는 한편 LG전자는 278평 크기의 부스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공개한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확대 적용한 주방 가전 패키지를 선보인다.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패밀리허브 냉장고 라인업을 대거 전시하고 AI·IoT 주방가전의 대중화를 알리기 위한 ‘커넥티드 리빙존’을 마련한다.

슬라이드인 레인지와 빌트인 룩의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도 공개한다. 슬라인드인 레인지는 빌트인 가전 같은 외관에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레시피를 검색하고 원하는 쿠킹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에는 도어와 핸들에 플랫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성 독자의 ‘스페이스맥스’ 기술을 탑재해 식품 보관공간을 대폭 늘리고 외관 크기와 에너지 효율은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주방가전 외에도 무선청소기 ‘제트’, 공기청정기 ‘무풍큐브’,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미국향 세탁기·건조기 신제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AI·IoT 기술을 확대 적용해 밀레니얼을 중심으로 다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왔다”며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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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0’에서 LG전자 모델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30인치 월오븐을 소개하고 있다./제공 = LG전자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미국 현지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연내 40여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일랜드 식탁이나 조리대 아래에 빌트인으로 설치하는 언더카운터 와인셀러와 서랍형 냉장고를 처음 공개하고 30인치 월오븐, 48인치 가스·전기 겸용 쿡탑, 프렌치도어·칼럼형 냉장고, 와인셀러, 식기세척기, 후드 등 신제품도 전시한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있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 ‘EDC(Experience and Design Center)’를 재현한 공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나파밸리 외에도 서울 강남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을 운영 중이다.

또 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한 트윈워시, 스타일러,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등 LG 씽큐를 적용한 생활가전을 전시한다. 가전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비롯해 이닛, 사이드셰프, 드롭, 토발라 등 스마트 레시피 기업과 함께 AI 서비스도 소개한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초프리미엄 빌트인의 차별화된 가치와 생활가전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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