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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 지난해 사상 처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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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 지난해 사상 처음 감소

정아름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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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편의점 이미지/제공 = 게티 이미지 뱅크
일본 편의점 수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프랜차이즈체인협회 통계을 인용, 지난해 12월말 편의점 체인 7곳의 점포수가 5만5620개로 전년대비 123개(0.2%) 줄었다고 보도했다.

연간 기준 편의점 점포수가 감소한 것은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05년 이래 처음이다.

인력 부족으로 아르바이트 인건비 등이 상승하면서 편의점 수가 줄었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세븐일레븐 재팬 등 대형 편의점 체인은 신규 출점을 하지않고 기존 가맹점을 지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다른 편의점 체인인 패밀리마트나 미니스톱 등도 수익성을 높이기위해 손해가 나는 점포는 없애는 실정이다. 심야시간 점포 문을 닫는 편의점도 나오고있다.

다만 지난해 일본 편의점 전체 매출액은 11조1608억엔으로 전년대비 1.7% 늘었다. 신규지점을 제외한 기존점포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0.4% 증가했다. 기존점포 이용자 수는 전년대비 1.6% 줄어 4년연속 하락했다.

일본 레스토랑도 인건비 부담으로 영업시간을 줄이는 등 활로찾기에 나섰다.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패밀리 레스토랑 스카이락은 오는 4월까지 모든 점포에서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기로했다. 이 레스토랑은 1972년부터 24시간 운영을 해왔다.

24시간 영업하는 식당 150여개를 포함해 총 560개의 매장에서 영업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24시간 영업하지 않는 식당은 폐점 시간을 1~2시간 앞당긴다. 이번 조치로 전체 점포의 운영시간이 1300시간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스카이락이 영업시간을 감축한 까닭은 최근 몇년간 인건비가 뛰면서 수익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스카이락측은 임금상승으로 2018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9%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스카이락은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줄이고 식당 이용자가 몰리는 식사시간에 집중 운영을 하는 것으로 경영 방향을 바꿨다.

스카이락 브랜드 중 하나인 구스토 레스토랑에는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직원 대신 주문을 받을 수 있는 태블릿 기계를 설치하기로 했다.

스카이락의 경쟁사인 패밀리레스토랑 로열호스트 체인은 이미 2017년부터 매장 영업시간을 감축했다. 이 식당은 2017년 24시간 영업을 끝내고 매장 영업시간은 기존의 80%으로 줄였다.

나고야에 본사를 둔 연중무휴 레스토랑 키소지는 오는 골든위크 중 5월 7~8일 전국 119개 샤브샤브 레스토랑 문을 닫을 예정이다. 앞서 일본 스시체인점 스시로도 지난 2월 이틀간 점포 500여개가 쉬었다. 이 식당도 휴일없이 운영되던 곳이었다.

이같은 추세는 일본의 노동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것을 보여준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일본은 지난 10년간 생산가능인구(15세~65세)가 약 10%나 줄었다. 일본 전체 인구 중 생산가능인구는 2018년 59.8%로 60%대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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