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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 올봄 게임 2개 출시하며 텐센트에 도전…中게임시장 지각변동 일으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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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 올봄 게임 2개 출시하며 텐센트에 도전…中게임시장 지각변동 일으키나

배정희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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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이 쓰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 틱톡(TikTok)을 보유한 중국 인터넷 업체 바이트댄스가 중국의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일각에서는 바이트댄스가 중국 게임 업계 1위 텐센트의 아성을 흔들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해 바이트댄스가 2020년 봄 2개의 새 게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며 바이트댄스가 대대적인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와 해외 플레이어 모두를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이트댄스는 최근 몇 달 간 1000명 이상의 사업팀을 꾸렸으며, 상하이 소재 모바일 게임업체 모쿤(Mokun)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포함한 관련 스튜디오들을 인수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2012년 엔지니어 장이밍이 설립한 바이트댄스는 전 세계 10대~20대 사이에서 틱톡으로 돌풍을 일으킨 기업이다.

설립 초기에는 토우티아오라는 뉴스앱으로 주목을 끌었는데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이용자들의 선호도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뉴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콘셉트로 가입자를 늘렸다.

바이트댄스는 틱톡에 힘입어 기업가치가 780억 달러(약 1조 원)로 평가됐다. 이는 전세계 유니콘 중 최고 수준이다. 틱톡은 이 같은 빠른 글로벌 성장으로 7년 만에 텐센트와 바이두의 라이벌로 성장했다.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바이트댄스가 결국 모바일 게임 산업의 강자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게임 출판사 인디노바의 루이스 웡 해외사업부장은 “바이트댄스가 향후 5년간 계속 성장해 텐센트의 탄탄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모바일 앱 소비 지출의 72%가 게임이 차지했다.

이런 상황에서 틱톡으로 수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바이트댄스가 게임까지 내놓는다면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업체인 텐센트의 입지가 견고할 뿐만 아니라, 중국 당국의 규제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2018년 중국 정부는 게임 중독을 막기 위해 9개월 동안 새로운 게임 출시를 허가하지 않아 게임 업계에 큰 타격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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