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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할시 “한국 팬들 많이 사랑해, 아직 보여주고 싶은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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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할시 “한국 팬들 많이 사랑해, 아직 보여주고 싶은게 많아”

이다혜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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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시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한국 팬들을 많이 사랑하고, 지난 2년간 내 음악을 받아들이고 공감해준 것에 큰 감동과 감사를 느끼고 있다. 아직도 나는 보여주고 말해줄 것들이 많다.”

미국의 팝스타이자 싱어송라이터 할시가 세 번째 정규 앨범 ‘매닉’(Manic)을 발표하고 오는 5월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이번 앨범은 20대를 살아가고 있는 할시의 모습과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들을 담았다.

17일(현지시간) 발표된 세 번째 정규 앨범 ‘매닉’은 타이틀곡 ‘유 슈드 비 새드’(You Should Be Sad)를 비롯해 총 16개의 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할시의 새로운 도전과 한층 더 깊어진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할시는 최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최근 발표한 세 번째 정규 앨범에 대해 “매우 기쁘다. 이번이 지금까지 앨범 중 가장 큰 규모의 글로벌 릴리즈이다. ‘나라는 사람의 생각 한 부분을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벅차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할시는 이번 앨범 ‘매닉’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리스팅 포인트에 대해 “20대로 살아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너무나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인생의 현시점에서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 20대로 살아간다는 것과 실수하는 일, 나이를 먹었기에 더 무거워진 선택의 결과들과 진정한 사랑을 찾고 있는 나에 대한 앨범이다. 한 개인으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고, 내 생각이 바뀔 때마다 앨범도 바뀌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졌다. 이번 앨범에는 많은 다양한 사운드와 스토리가 있고, 앨범을 썼던 당시의 갈팡질팡했던 모습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팝, 컨트리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와 시도를 엿볼 수 있다.”

할시·방탄소년단
할시·방탄소년단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9BBMAs) 인증사진 /할시 트위터
할시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음악적인 교류를 하며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방탕소년단이 지난해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피처링 보컬로 참여하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이어 5월에는 방탄소년단의 파리 콘서트 무대에 깜짝 등장,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할시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너무나 상냥하고 똑똑하고 재능 있다. 이 작업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다.”고 전하며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과 작업은 인생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뮤직비디오 촬영차 한국에 왔었는데 그때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며 방탄소년단이 어떻게 음악을 만들고 뮤직비디오를 찍는지를 볼 수 있었다. 댄스를 비롯해 모든 것에 완벽을 기하는 자세는 ‘내가 만드는 예술에도 그런 완벽성을 기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해줬다. 물론 각각의 멤버들도 더 잘 알게 되고, 각자의 성격과 관심사 등도 알게 됐다.

수록곡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와 호흡을 맞춘 ‘슈가의 인터루드’(Suga’s Interlude)가 수록 됐다. 슈가와 컬래버레이션을 결정한 이유는 그의 음악인 ‘어거스트 디’(Agust D)를 통해 많은 공감이 됐기 때문이다.

“사적인 내면의 생각과 어두운 면들, 아티스트와 개인을 오가는 고뇌가 고스란히 전달됐다. 그 곡을 들었을 때, 이번 앨범에 반드시 슈가와 협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어쩌면 다른 멤버와의 협업을 먼저 떠올렸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나와 좀 더 보이스 색깔이 비슷한 멤버나 영어가 능통한 RM과 하지 않을까 생각한 분도 있겠지만, 내 마음속에 이 곡에 완벽한 사람은 언제나 슈가였다. 그와 협업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할시는 방탄소년단외에도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로 드레이크(Drake)와 숀 멘데스(Shawn Mendes)를 언급했다. 드레이크는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206곡을 올린 슈퍼스타다. 지금까지 ‘톱 10’에만 35곡을, 1위 기록은 6곡을 가지고 있다.

“드레이크와 꼭 같이 곡을 해보고 싶고 좋아한다.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 신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도 하고 싶다. 내가 처음 시작했을 때, 나를 믿고 함께 작업해준 사람들이 있었기에 오늘에 내가 있을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나도 시작하려는 누군가, 또는 내가 느끼기에 뛰어난 신인 아티스트에게 그런 역할이 되어주고 싶다.”

할시는 오는 5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열어 한국팬들과 만난다. 이번 내한 공연은 2018년 이어 두 번째다. 첫 내한공연 당시 공연장을 찾아 준 팬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 팬들을 많이 사랑하고, 지난 2년간 내 음악을 받아들이고 공감해준 것에 큰 감동과 감사를 느끼고 있다. 아직도 나는 보여주고 말해줄 것들이 많다. 팬들의 마음속 한 부분에 자리할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이다. 앞으로도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을 팬들을 위해 매일 계속해나갈 것이다.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한국에 친구들을 많이 만들었기 때문에 이번 한국 방문도 무척 기대하고 있
다. 지난번엔 한국의 친구들과 서울 구경도 하고, 처음으로 소주도 먹어봤다. 정말 재미있었는데 그 외에도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으니까 경험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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