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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 통해 75억 절감

포항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 통해 75억 절감

기사승인 2020. 01. 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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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 전경
포항시청.
경북 포항시가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임대료 7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환경부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 시행지침에 의거해 임대 개시 5년 후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시설임대료를 재산정해 조정기준일로부터 5년간 총 75억원의 임대료 예산절감 효과를 얻었다.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은 민간이 자본을 투자해 하수관로를 우·오수 분류식으로 정비 준공 후 소유권을 포항시에 이전하고 시설을 임대해 20년간 약정된 임대료 수익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1단계(2007년도) 사업은 2009년 11월 13일 착공해 2014년 04월 12일 완료까지 총사업비 1147억원의 민간투자로 하수관로 신설 101㎞ 사업을 완료했다.

2단계(2009년도) 사업은 2011년 1월 1일부터 2014년 6월 30일까지 총사업비 683억원의 민간투자로 하수관로 신설 39㎞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민간사업자가 유지관리 및 운영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변경협약을 통해 임대 개시 5년이 되는 1, 2단계 사업의 지표금리 조정과 사업수익률을 재 산정해 연간 사업수익률과 시설임대료를 포함해 5년간 매년 1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포항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의 효율적인 유지·관리, 운영을 통해 시민보건 향상 및 운영비 예산절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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