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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지난해 매출 18조원 돌파…영업이익 8765억,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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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지난해 매출 18조원 돌파…영업이익 8765억, 23%↑

박병일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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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영업이익 2285억원…전년동기비 23.4%↑
완성차·CKD 성장…비계열 물량 확대 효과
중고차 사업, 온라인 사업 확대로 성장 기대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매출 18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87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침체된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온 거래처 다변화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22일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매출 18조2701억원, 영업이익 8765억원, 당기순이익 50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녀대비 각각 8.3%, 23.4%, 14.9% 증가한 수치다. 매출 18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을 넘긴 것은 최근 6년새 처음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4분기 4조8024억원의 매출과 22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6.4%,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 늘었다. 다만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445억원의 리스 자산 상각 영향으로 12.4% 감소했다.

이런 실적은 국내 완성차 판매 증가와 아시아태평양권역 물량 증가 등으로 물류사업 매출이 1조505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4% 증가했고,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 생산 증가 등 CKD 증가와 중고차경매 등 유통사업이 선전한 것이 주효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국내 물류사업은 현대·기아자동차의 내수판매 증가와 현대차그룹 이외의 물량(철강·유통)을 확보하면서 지난해 4분기 3799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대비 0.2%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물류는 해외 완성차 판매 증가에 따른 현지 법인 물류 실적 상승 효과로 1조12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9% 성장한 것으로, 미주·유럽과 아태지역의 연간 매출이 각각 8%, 8.4%, 11.4% 증가한 4647억원, 2919억원, 1131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완성차해상운송 부문도 5428억원의 매출로 2018년 4분기보다 21.4% 늘어난 성적을 받았다. 이는 현대차 그룹 이외의 고객사 비중을 늘린데 따른 성과다. 실제 현대글로비스 완성차해상운송 부문은 2018년 1분기 15~16%대였던 비계열사 물량 비중을 지난해 1분기 이후 50%대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CKD사업 부문도 지난해 4분기 17% 넘게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CKD사업부문 매출은 1조9028억원으로 전년 1조6202억원 보다 크게 늘어났다. 전분기 1조7856억원보다도 6.6% 증가했다. 이는 셀토스를 생산하는 인도 기아차 공장 매출 증가와 비계열 CKD물량을 확보한데 따른 결과다.

현대글로비스의 사업다각화 전략의 중심인 중고차 경매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4분기는 신차효과와 개소세 인하 종료 등으로 중고차물량이 증가하면서 1330억원의 매출을 기록, 17.6%의 연간 성장률을 보였다.

다만 벌크해상운송 부문의 경우 Spot 운송 감소로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4분기 벌크해상운송 매출은 2455억원으로 2018년 4분기 3911억원보다 37.2% 급감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완성차 해상운송 사업에서 비계열사 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수익성이 좋아지고 전체적인 실적이 개선됐다”며 “향후 비자동차 물류사업 확대, 글로벌 화주 대상 영업 강화 등 전략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미래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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