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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호르무즈 파병 결정 적극 환영”

향군 “호르무즈 파병 결정 적극 환영”

기사승인 2020. 01. 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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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과 동맹정신 존중한 최선의 선택"
호르무즈 해협 파병 관련 브리핑하는 정석환
정석환 국방정책실장이 21일 국방부에서 청해부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결정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은 22일 정부가 고뇌에 찬 결단을 통해 호르무즈 파병을 결정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이번 파병 결정은 국익과 동맹정신을 존중한 최선의 선택”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향군은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국익과 동맹정신에 입각해 파병문제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며 “혈맹인 미국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동맹정신에 따라 어떠한 방식으로든 우리가 참여하는 것은 동맹국으로서 기본적인 도리”라고 설명했다.

또 향군은 “호르무즈 해역의 주변국에는 한국 국민 다수가 거주하고 있고 한국행 원유의 70% 이상이 수송되는 해상통로로 봉쇄될 경우 중동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에 크나큰 악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향군은 “정부는 독자파병에 따른 위험성에 대비해 관련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파병 장병들의 안전과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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