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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3대 어린이·청소년의회 2차 본회의 개최

아산시, 3대 어린이·청소년의회 2차 본회의 개최

기사승인 2020. 01. 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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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3대 어린이청소년의회
3대 아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가 2차 본회의를 갖고 김영애 아산사의회 의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2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어린이·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는 ‘제3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정례회에는 어린이·청소년의원 36명과 아산시의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정책 모니터링단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아동정책 발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시는 2017년 제1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출범 이후, 지난해 4월 제3대 어린이·청소년의회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의 정치참여 의식을 높이고 아동정책발굴을 위한 상임위회의(매월) 및 본회의(2회)를 개최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본회의는 우수의원 표창 및 5분 자유발언, 상임위원회별 안건상정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안건은 △반려 동물 캠페인 실시 △아산시 학생 안전교육 확대 △우유급식 다양화 △학교주변 교통안전을 위한 시설물 강화 등 현재 사회이슈를 반영한 안건들이 눈에 띄었다.

이날 가결된 안건은 관련 실과 및 기관에 통보돼 실현방안에 대해 적극 논의하고 어린이·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어린이·청소년의회 강시현 아동권리위원장은 “제3대 어린이·청소년의회 하반기까지 활동한 자신을 돌아봤을 때, 정치·사회적 문제나 주변 친구들에 대한 의견에 대해 이전과 달리 관심도가 높아졌음을 느끼며, 의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의식 갖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학생들의 열띤 토론과 다채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질문을 보며 어른으로서의 책임을 다시금 되새겨 보았다”며 “어린이·청소년의회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어린이·청소년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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