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22 IMG_1454 | 0 | 김성철 김해중부경찰서장(왼쪽)이 22일 강도상해범을 끝까지 추격해 검거한 시민에게 경찰청장 표창 등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김해중부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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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경남 김해중부경찰서장이 22일 집무실에서 강도범을 끝까지 추격해 검거한 시민 A씨(45)에게 경찰청장 표창과 시민경찰 배지, 부상을 수여했다.
A씨는 이달 14일 김해시 내외동에서 자율방범대원 업무를 보던 중 강도상해 피의자를 검거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내외동에 있는 한 금은방에 금품을 훔치기 위해 손님을 가장해 침입한 뒤 업주에게 상해를 입히고 도주하는 피의자를 끝까지 추격 끝에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피해자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강도 잡아라, 저놈 좀 잡아 주세요’라고 소리를 지르며 뒤를 쫓아가는 모습을 보고 무조건 잡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범인을 추격해 검거했다”고 말했다.
김성철 김해중부경찰서장은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협력 치안이 중요한 데 이렇게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주신 용감한 시민이 있어 경찰은 큰 힘을 얻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