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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도 해상서 낚시어선 ‘연료고갈’ 표류하다 해경구조...승선원 5명 무사

여수 거문도 해상서 낚시어선 ‘연료고갈’ 표류하다 해경구조...승선원 5명 무사

기사승인 2020. 01. 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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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5시 전남 고흥군 녹동항 출항...선장이 해경에 구조요청
연료 부족 선박 예인
22일 오전 전남 여수 삼산면 거문도 해상서 연료고갈로 표류하다 구조된 낚시어선이 해경 경비정에 의해 예인되고 있다. /제공=여수해양경찰서
전남 여수 거문도 해상에서 연료 부족으로 5톤급 낚싯배가 표류하다 출동한 여수해경 경비정에 의해 구조됐다.

2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3분경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북쪽 300m 앞 해상에서 낚싯배 Y 호(5.48톤, 승선원 5명, 고흥선적)가 연료 부족으로 표류 중이라며 선장 A(46) 씨가 해경에 구조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신속히 거문파출소 구조정을 출동 조치하고 10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 승선원 및 선체 안전상태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안전하게 예인해 거문항 안전해역에 입항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낚싯배의 경우 다중이용선박으로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필히 출항 전 항해·통신·기관 장비와 함께 연료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운항자와 이용객 스스로 해양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Y 호는 오늘 오전 6시경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에서 출항 거문도 인근 해역에서 선상 낚시 중 연료가 떨어져 해상에 표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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